황간면과 심천면처럼 과수 농가가 많은 마을에서는 마당에서 과일을 씻고 장화와 도구를 헹구는 일이 잦습니다. 이 물에 섞인 흙과 껍질, 잎은 오수받이와 마당 관 바닥에 조금씩 쌓이다가, 물을 많이 쓰는 수확철이나 큰비 뒤에 한꺼번에 막힘으로 드러나곤 합니다.
아래와 같은 낌새가 보이면 수확이 바쁘더라도 한 번 불러 주십시오.
- ·마당 배수구에 물이 오래 머뭅니다.
- ·맨홀 둘레가 젖어 있고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.
- ·마당 물을 쓸 때 집 안 배수구에서 소리가 납니다.
맨홀을 열어 통 안 물높이로 막힌 방향을 먼저 가리고, 쌓인 흙은 석션으로 퍼낸 뒤 고압세척으로 관 바닥을 씻습니다. 나무뿌리가 의심되면 내시경 카메라로 안을 보고 방법을 정합니다. 바쁜 철을 피하고 싶으시면 수확을 마친 뒤 한가한 때로 점검 일정을 잡으셔도 좋습니다.